경기 안성시는 내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내달 1일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제17회 산내들 푸른 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축제는 ‘토양의 건강성회복, 가뭄 회복력 및 사막화 진행완화’를 주제로 ‘건강한 땅, 소중한 물’을 부제로 안성맞춤랜드 잔디광장에서 환경축제 한마당, 환경의 날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및 환경 유공 표창과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국악 공연, 환경·재활용 OX퀴즈 등 환경과 관련한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실시하여 선정된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전시, 원목나무 꾸미기, 안 입는 옷, 가방 신발을 가져와 페인팅 리폼 체험을 하는 등 여러 전시 및 체험행사를 준비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일에 안 입는 옷, 가방, 신발을 가져오면 페인팅 리폼 체험을 할수 있으며, 텀블러를 꼭 지참해야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있으니 방문 전 개인 텀블러 및 체험 준비물을 꼭 지참하라”고 조언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및 산하 공공기관은 올해 4월 2일부터 1회용 컵, 용기의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해 1회용품 생산 및 처리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함께 더불어 잘살 수 있는 삶의 방식들을 바꾸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함을 당부했고 환경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안성/ 유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