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활력 증진·지역 일자리 창출·지역인재 양성·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대 전략 제시
![충남 청양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양군 제공]](/news/photo/202405/1041249_737155_3739.jpg)
충남 청양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양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정책 및 인구 유입 촉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종필 부군수를 포함 당연직 위원 9명, 위촉직 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의에서는 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인구정책에 관한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2024년도 인구감소 지역 대응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올해 인구감소 지역대응 시행계획은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지역자원 기반의 특화형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가치 재창조를 위한 지역인재 양성,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에 맞는 여러 세부 실행 과제를 제시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칠갑호 내 관광시설 조성, 농촌 체험 올류(All you),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조성사업 등을 통한 체류 인구 증가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 및 지원을 통한 등록 외국인 증가 등 생활 인구 확보에 중점을 맞춘 사업들이 논의됐다.
이종필 부군수는 "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수립하고 생활 인구 증대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올 수 있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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