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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소년축구단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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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소년축구단 창단 첫 우승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5.2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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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부 레인보우옐로우컵서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이 우승 트로피 앞에서 메달을 깨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이 우승 트로피 앞에서 메달을 깨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021년 창단한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2024 레인보우 옐로우컵 유소년축구대회’에서 4학년부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은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 구립 축구단이다. 양질의 수업과 함께 수업료, 운동복, 대회 참가비 등을 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입단문의가 수시로 빗발칠 정도로 인기다. 전문감독과 코치 2인 체제하에 매주 3~4일 2시간씩 연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년별 수도권 유소년축구단 8개 팀이 출전하여 20분 경기를 8인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렀다.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구 유소년축구단은 준결승 상대를 4대 0으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서 만난 낫소FC를 2대 0으로 꺾으며 창단 3년여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참가한 4학년생 9명 중 6명이 올해 1월 15일 입단한 새내기 단원이라는 점이다. 정원 부족으로 대회 규정에 따라 축구단의 홍일점이자 구단 유망주인 5학년 선배여학생 1명이 추가 참여해 활약한 점도 이색적이다.

이날 팀 MVP 상을 비롯하여 골키퍼상,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이 모두 송파구 유소년축구단에서 나와 기쁨을 더했다.

구 관계자는 “고학년 위주인 유소년 주말리그는 4학년들이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적은데, 갓 선발된 단원들이 첫 출전으로 우승을 이뤄낸 것이 놀랍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집중력을 다해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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