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은평구, 첫 추경 374억 원 편성…‘사회적약자 지원’ 방점
상태바
은평구, 첫 추경 374억 원 편성…‘사회적약자 지원’ 방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5.28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 분야 사회적 약자 지원‧법정 필수경비‧현안 사업비 등 반영
은평구 청사 전경
은평구 청사 전경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374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에 ▲보건 복지분야 사회적 약자 지원(146억 원) ▲국시비 보조금 반환금(140억 원) ▲법령 개정에 따른 필수반영 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88억 원)을 반영했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분야’에는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비 60억 원, 영유아 보육료 18억 원, 부모급여 17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3억 원을 반영했다. 또 정신건강 위험군의 심리상담을 돕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5억 원을 반영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법령 개정에 따른 필수반영 사항 및 주요 현안사업 분야’에서는 통장 기본수당 인상분 8억 원, 의원 의정활동비 인상분 1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으로 등기소부지 복합문화시설 부지매입비 34억 원,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운영을 위한 폐기물 적재함 8억 원이 반영됐다.

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구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방송콘텐츠 활용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7억 원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담당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안심보안관 배치 7천600만 원도 반영됐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시비 보조금,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마련됐으며 구의회 제307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세수 감소에 따라 어려워진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복지‧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법정 필수경비와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예산을 짜임새 있게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추후 예산이 확정되면 편성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