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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순자산 규모 1조1천억 이상 증가… 건전 재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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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순자산 규모 1조1천억 이상 증가… 건전 재정 운영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5.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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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보다 8973억 늘어
부채는 2,500억 원↓…실효성 예산 편성
[진주시 제공]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민선 8기 2년차에 들어서 자산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총자산은 7조 6197억 원으로 2018년의 6조 7224억 원에 비해 8973억 원(13.35%)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2018년 대비 2507억 원(62.37%) 감소해 순자산이 1조 1481억 원(18.16%) 증가했다.

증가한 자산 8973억 원은 산업단지 분양, 역세권 개발토지 매각 등 토지매각 자산 약 3000억 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이를 포함하면 순수하게 증가한 자산 규모는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장기간 공원 또는 도로의 용도로 도시계획시설이 정해진 전국의 모든 토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자동 실효의 기간을 정한 바 있어 시는 2018년 이후 2023년말까지 약 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해당 토지를 매입해 자산화 시킨 바 있다.

또한, 추가적인 자산 증가 요인은 도로신설확장(말티고개~장재삼거리, 경상대~내동, 금산삼거리~지방도 1009호선, 10호광장 동편~여중오거리, 10호광장 서편~판문동 등), 아동친화시설 확충(남부어린이도서관,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시민편의시설 확대(문산노인센터, 장애인문화체육센터 등)에 따른 도시 인프라 확보 사항이다.

이와함께 문화체험과 휴식공간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진주성 내 중영 복원, 철도문화공원 등의 조성도 자산 증가의 요인이다.

그동안 시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2018년 말 기준 4019억 원에 달하던 부채는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 내실 있는 자금 운영 등 건전한 재정운용으로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추진에 따른 선수금 전액를 반환하는 등 2023년 말 기준 시 부채는 2018년 기준 부채액 보다 2507억 원이 감소한 1,512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아있는 부채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미지급금 1091억 원, 공무직 등의 퇴직급여충당부채 135억 원 등으로 부채 중 채무에 해당하는 장기차입부채는 10억 원에 불과하다.

이러한 인프라 투자와 자산증가 결과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복하고 잘살 수 있는 부강하고 행복한 도시 진주 건설을 위한 예산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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