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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영세 고령 농가 맞춤형 경영 안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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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영세 고령 농가 맞춤형 경영 안정 지원
  • 담양/ 장진성기자
  • 승인 2024.06.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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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재해보험·벼 육묘·병해충 공동방제 등 지원 사업 발굴
노동력·경영비 절감 통한 영세 고령 농가 소득 증대 기여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관내 고령의 영세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재해보험과 벼 육묘, 병해충 공동방제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담양군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만5천5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35%에 해당하며, 이는 고령화를 넘어 심각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부터 영세 고령 농가 지원 기준을 65세 이상, 경작 면적 0.7ha 미만에서 1.0ha 미만으로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완화했다.

또 영세 고령 농가 농업인 안전 보험 및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시 자부담 10%를 군비로 지원하고, 벼 육묘 구매 시 상자당 2천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시 방제비 지원에서 농약대까지 확대해 ha당 44만 원을 지원하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풀베기 비용을 지원하는 등 영세 고령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 내 영세 고령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js-ja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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