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최근 남포면 소재 보령종합경기장에서 2024년 재난현장 구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 재난 발생 대비 상시 훈련 및 점검 체계를 유지하며 유관기관 간의 통합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령·서천소방서, 보령시보건소,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등이 참여했으며 경기장 내 방화로 인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됐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초동 대처 및 임시의료소 운영 ▲중증도 분류에 따른 응급처치 및 이송 ▲유관기관 공조 및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e-triage system) 활용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상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평소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