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7천여 명 방문...올 가을엔 '드론쇼·음악축제'로 "아윌비백(I'll be back)"
40일간 진행된 김해가야테마파크 일루미네이션 축제 ‘빛의왕국 가야’가 관람객 총 6만 7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빛의왕국 가야’는 이천 년 전 가야의 왕들이 걸었던 야행길을 재해석해 무지개 빛호수, 가야빛왕궁, LED꽃밭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선보이며 주말저녁에는 5천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축제는 당초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무료운영 됐으나 방문객들의 잇따른 기간연장 요청에 따라 6월 2일까지 유료 연장개장을 실시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김해시내 일대 차량행렬이 줄을 잇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또한 방문객들이 찍은 인증사진들이 SNS에서 크게 인기를 얻으며 각종 언론매체의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가야테마파크는 여름을 맞아 ‘가야무사 어드벤처’를 재정비하여 다양한 물놀이가 가득한 어린이 워터존을 7월 2일(화)부터 개장한다. 또한 가을에 열리는 김해전국체육대회에 발맞춰 ‘빛의왕국 가야’재개장은 물론 드론쇼, 가야시민가요제, 연어 음악페스티벌 등 다양한 빅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준 김해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빛의왕국 가야’는 연장개장에도 1만 2천여 명이 추가로 다녀갈 만큼 김해관광을 대표하는 킬러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김해방문의 해와 김해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발맞춰 지역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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