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은 진도읍에 위치한 진도종합건재마트 이경원 대표가 최근 선풍기 50대(250만 원 상당)를 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경원 대표의 선풍기 기탁은 9년째 이어 오고 있다. 무더위로 건강을 위협받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경원 대표의 선행은 시작됐다.

이 대표는 진도군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도 기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내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지역에 돌려주고 싶어 기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진도/ 김연일기자 
kyi@jeonmae.co.kr

진도/ 김연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