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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7일 인하대학교 후문 인근 보도 불법 노점 1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용역반과 철거반을 동원해 인도 변을 불법 점거하고 있던 노점에 대한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노점은 수십 년 동안 인도를 점유하면서 통행에 불편을 주고 위생도 좋지 않아 도심의 흉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구는 오랜 시간 도로를 무단 점용했던 포장마차를 철거하고, 불법 노점으로 지저분해진 도로에 화분을 두어 노점 재발 방지와 환경개선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오는 12일에는 도시 녹화사업과 연계하, 관할 동의 협조를 받아 여름꽃을 심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집행으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제거돼 도시미관이 개선됨에 따라 대학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불법 노점 재발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을 실시해 불법 노점을 발견할 때 강력한 처분으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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