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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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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 검사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06.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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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사 전경. [계양구 제공]
계양구청사 전경.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오는 25일까지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 검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레지오넬라증은 법정 감염병 중 제3급 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목욕탕의 욕조수, 분수 등에 발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한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되는 경우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구는 이번 기간 동안 종합병원, 대형건물, 대형 목욕탕, 숙박업소, 분수대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31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환경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청소 및 소독 등 위생 지도를 실시한 후 재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환경 검사를 통해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레지오넬라증을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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