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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노원구부구청장, 10일 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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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노원구부구청장, 10일 퇴임식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06.11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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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명예퇴임식을 한 왼쪽부터 김인철 노원구부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10일 명예퇴임식을 한 왼쪽부터 김인철 노원구부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김인철 부구청장 명예퇴임식이 전날 오전 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인철 부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동대문구 사회복지과장, 서울시 기획예산실 시정기획관 등을 거쳐 2010년 지방부이사관 승진 후 성동구 부구청장으로 근무했고, 기획조정실 경영기획관 및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10일 오전 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김인철 노원구 부구청장(왼쪽)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오른쪽)이 10일 오전 구청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김인철 노원구 부구청장(왼쪽)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2015년 지방이사관 승진 후 서울시 행정국장, 복지본부장을 두루 거치며 서울시의 주요 역점사업이 자치구와 성공적으로 협업하는데 기여했다. 2018년 노원구 부구청장에 부임해 6년여 근무하며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 부구청장은 부구청장으로 이례적으로 장기간을 노원구에서 근무하는 동안 불암산·수락산 힐링타운, 백운계곡 조성, 공원재생사업 추진 등 노원구 곳곳을 누비며 힐링도시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명예퇴임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영상 시청, 퇴임사, 오승록 구청장 축사,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구청장은 퇴임사에서 “부구청장으로 기꺼이 받아주시고 일할 수 있게 해주신 오승록 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청장님을 보좌해 ‘힐링도시 노원’, ‘문화도시 노원’을 만드는데 일조했음에 자부심을 느낀”고 소회를 밝혔다.

또 “늘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 나태하지 않도록 우일신(又日新)했음에도 제 능력의 부족함을 노원구 선후배 동료 여러분께서는 헌신, 희생, 열정으로 채워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승록 구청장님의 열정적인 리더십과 전 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헌신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방정부로 자리매김했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노원구 가족의 일원으로서 ‘내일이 기대되는 문화도시 노원’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구 민선7기 이후 현재까지 숨 가쁘게 이뤄낸 성과들은 우리구 공직자들의 선배이자 구청장의 파트너로서 부구청장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노원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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