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군내 생산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식품 관련 박람회 참가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확대와 인지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유통매체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유통 및 공급 바이어 상담을 통한 신규 판로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4 시즌1 농특산물 판매전’ 행사에 참가해 국민고향정선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에는 관내 7개의 농특산물 생산 및 가공업체가 참여해 수리취떡, 건나물, 명이김, 더덕청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50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전국의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 오는 19~20일에는 정선군의 자매도시인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진행되는 ‘자매도시 교류행사’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중구청 일원에서 구청 직원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시식회 등 이벤트 제공과 함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아울러 군은 강원랜드에서 매월 추진하는 ‘로컬 페스티벌’에 참여해 강원랜드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오는 21~25일까지 ‘하이원 샤스타 데이지 축제’의 막걸리존, 푸드존, 농특산물 홍보존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에서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막걸리 제조체험, 로컬푸드 먹방 대결 등의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에 국민고향정선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판매실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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