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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천 15.7km 구간 준설 완료...수질 1급수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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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탄천 15.7km 구간 준설 완료...수질 1급수로 개선
  • 이일영기자
  • 승인 2024.06.1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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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 작업 마친 성남 탄천 방아교 지점. [성남시 제공]
준설 작업 마친 성남 탄천 방아교 지점.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2개년 계획으로 추진한 탄천 15.7km 구간의 퇴적토 준설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준설 작업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31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서울 방향부터 여수대교 5.2km, 여수대교에서 용인 방향 10.5km 등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작업으로 탄천 바닥에서 파낸 퇴적토는 5만 7974m3에 이르며, 이로 인해 좁아졌던 탄천의 하천 폭이 평균 1m가량 넓어졌다.

준설 작업은 하천의 수질 정화 효과로도 이어졌다. 2022년 평균 2급수이던 탄천 수질은 1급수로 개선되었으며, 시는 백궁교, 방아교 등 탄천 곳곳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발견했다.

시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치수 대책의 하나로 2단계에 걸친 퇴적토 준설을 추진했다"면서 "매년 발생하는 퇴적토를 정기적으로 준설해 하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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