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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11개사 중동서 693억 원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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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기업 11개사 중동서 693억 원 수출 상담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4.06.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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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42건, 5037만 달러(약 69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의 일환으로, 중동시장에 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담회에는 아이엔지알, 구도, 더굿코스메틱, 제니럭스 등 지역 내 화장품 제조기업을 비롯해 마마포레스트, 에코플랜츠, 엠테이크, 오토콘시스템, 리오컴퍼니, 인트라로스, 액션테크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두바이에서는 66건, 1026만 달러(약 14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64건, 350만 달러(약 48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76건, 4011만 달러(약 552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72건, 2689만 달러(약 370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에서는 약 30여 명의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리오컴퍼니와 제니럭스는 이스탄불 현지 기업에 상품 샘플을 보내 계약 조건을 협의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해외시장개척단의 항공료 일부를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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