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과 구미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품앗이 기부로 지자체간의 우호를 다지고 지역간 협력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천군 공무원과 구미시 공무원은 지난 10일 각 지자체에 700만 원씩 상호 기부를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정착에 힘썼다.

한편 군은 2023년 9억 7천7백만 원을 모금해 경북에서 1위, 전국에서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고, 기금 시범사업으로 ‘원어민 영어학습 지원’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예천사랑상품권, 예천장터쿠폰, 농·축산물 꾸러미세트, 뚜또젤리,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이 있으며, 한우·장어세트, 참·들기름, 생강청, 호두기름, 게걸무씨유, 잡곡, 현미흑초, 사과식초, 고춧가루, 꿀, 프로폴리스, 쌀과자를 추가 선정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품앗이가 지자체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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