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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마을만들기협의회는 농촌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민화를 매개로 마을만들기를 지원하는 ‘마을민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주의 기간 동안 총 20개 마을을 모집하고 마을별로 두 명씩의 주민작가를 교육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역량 강화 수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민화 특유의 문자도를 활용, 각 마을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마을 문패도 주민이 직접 제작해 부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마을에 가장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매칭하고 주민작가가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주민소득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기대된다.
권영진 회장은 “민화에 담긴 공공 예술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 시 마을만들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농촌 마을마다 다양한 선진지 견학 수행 마을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마을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되고 접수는 e메일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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