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자원봉사센터는 12일 장안대학교 자아실현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84개소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김세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 84개 어린이집 원아·교사·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구를 지키는 어린이 봉사단'은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과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플로깅 및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김미아 회장은 "아이들이 직접 환경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제 이사장은 "어린이집 아동들이 하나 돼 자원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아이들이 자원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며, 화성시를 이끄는 미래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봉사하며 뛰어놀 수 있는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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