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수돗물 생산 기대
충남 보령시는 창동정수장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 확대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시운행을 시작으로 이달에 준공됨에 따라 보령시민 약 2만 6천667명에게 안전 수돗물을 공급한다.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은 총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해 정수용량 1만3천㎥/일 ▲착수정 2지 ▲혼화・응집・침전지 4지 ▲급속여과지 4지 ▲정수지 2지 ▲슬러지처리시설 2지 ▲농축조 2지 등 상수도 정수 시설물을 전면 개량하는 사업으로 지난 11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1992년 건설된 창동정수장의 기존 노후시설의 전면 개량과 현대화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정수능력이 1일 최대 1만 3천t으로 향상됐다.
아울러 원수 특성 및 장래 수질 악화에 대비한 정수 수질의 안정성이 확보되어 주거생활환경과 보건위생 개선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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