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2일까지 지역 내 330여 개 시설 점검
![[산청군 제공]](/news/photo/202406/1047291_743969_454.jpg)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월 12일까지 지역 내 330여 개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관광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 및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산청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전문용역업체가 소방 등 분야별 시설물 관리 실태, 위생관리 및 고객 서비스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점검기간 중 읍·면에서는 민박업 일제 점검반을 편성해 등록된 업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불법 증축, 편법 운영 의심업소, 민원발생 업소 등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 판단되는 업소에 대해 최초 영업 신고 내용과 다르게 운영하거나 공중위생관리법·농어촌정비법·소방시설법 등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농촌관광시설 안전 점검과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위치한 지역으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한방약초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지난해 여름 휴가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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