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은 19일 SK온 배터리 부문 대규모 투자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SK온은 지난해 8월 16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SK온 서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 내용에 따라 SK온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조 5천억 원을 들여 지곡면 오토밸리 4만 4천125㎡ 규모의 부지에 공장을 추가로 증설 중이다.
이 시장은 SK온에 직접 방문해 임원진을 만나 전기차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격려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배터리 생산라인과 현재 증설 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투자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번 SK온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인해 지역 내 800여 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과 1천24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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