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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2동, 1인가구 고독사예방 ‘이웃-기웃’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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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내2동, 1인가구 고독사예방 ‘이웃-기웃’사업 운영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06.2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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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와 함께 건강 체조, 식물 테라피, 요리 등 친구 맺기 지원
강동구 성내2동 ‘이웃-기웃’ 사업 건강체조 프로그램 모습.[강동구 제공]
강동구 성내2동 ‘이웃-기웃’ 사업 건강체조 프로그램 모습.[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성내2동은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기웃’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족 등의 교류 없이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1인 가구가 집 밖으로 나와 이웃과 만나고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성내2동 주민센터와 성내2동 복지공동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이 사업 참여자 25명이 모여 서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첫 만남이었지만 함께 건강 체조하고 서로 애칭을 만들어 부르는 등 돈독한 관계를 다졌다.

올해 이웃-기웃 사업은 성내2동 중장년 1인 가구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4회 운영한다. 회차별로 건강 체조와 이웃 알아가기, 나만의 식물 테라피, 영화 관람, 간편식 요리 만들기와 웃음 치료 등 심신 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연말에 지역 내 주민 봉사동아리가 이웃-기웃 사업 참여자들을 방문해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성내2동은 사랑의 반찬 나눔, 건강음료 지원, 함께 밥상 사업 등 저소득 1인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있다.

문좌석 성내2동장은 “‘이웃-기웃’ 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이 행복한 성내2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가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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