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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 주재 경북 민생토론회서 지역 핵심 화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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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 주재 경북 민생토론회서 지역 핵심 화두 제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4.06.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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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공공의료 강화·지역 민간 투자 활성화 등 강조
대통령, 경북의 농업 대전환과 민간 투자 활성화에 대한 지원 의사 표명
민생토론회. [경북도 제공]
민생토론회.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북지역 민생토론회에서 경북이 이끄는 지방시대를 위한 지역 핵심 화두를 제시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국가 아젠다화, 지역 의료의 공공 책임 강화와 안동대 포스텍 의대 설립, 민간 투자 활성화로 도내 신(新) 균형 발전 실현 등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많이 이양받아야 미국의 주정부처럼 실질적인 자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극 체제로 발전되어야 지역 소멸과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 의료 재건을 위해 공공의료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하며 지역에 부족한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안동대에 공공의대를, 포스텍에 의대를 설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제공]

마지막으로 민간 투자 활성화로 도내 신(新)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에 호텔 리조트와 같은 관광시설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혁신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이철우 지사가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처 장차관들을 많이 압박한다”면서 “능력 있는 시도지사들이 국제무대에 나가 경쟁할 수 있도록 재원과 권한을 많이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북의 사례처럼 지방이 잘하는 정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토론회 내용들을 국정운영에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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