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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더위 음식 찾는 손님들의 이기적인 주차 문화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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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더위 음식 찾는 손님들의 이기적인 주차 문화 버려야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4.06.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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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계절에 따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들이 존재한다. 지금처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게 되면 막국수나 냉면, 물회 등 시원한 음식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갑자기 식당에 몰리게 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식당 주변 골목길이나 도로에는 손님들의 무분별한 주차 차량으로 교통 체증과 장해가 발생하여 매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극히 일부 운전자들은 편도 1차로에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그대로 주차하고 떠나버려 운행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거나 중앙선 분리대가 있는 경우 후진하여 역주행하는 등 부득이 교통법규를 위반 운전함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되고 불편과 체증으로 운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찰에서는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계도와 단속 그리고 캠페인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불법 주정차는 승용차 기준 범칙금 4만원을 부과하지만 도로 여건과 불법 주차 상황에 따라 도로법상 무단 점용 또는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로도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이기적인 생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불법 주정차할 경우에도 처벌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처벌 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운전자들의 올바른 주정차 문화에 대한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면 비로소 올바른 교통 환경이 조성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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