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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리셀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희생자 장례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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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아리셀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희생자 장례 적극 지원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6.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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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공]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아리셀 리튬 배터리 제조공장 화재 희생자의 장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30일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희생자의 신원 확인이 완료되고, 장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아리셀 측의 보상과는 별도로 시에서 장례비를 선지급하고 추후 청구하기로 했다.

또 유가족들이 모여있는 모두누림센터에 장례지도사를 상주시켜 언제라도 장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고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유가족 대기실을 기존 5개소에서 12개소로 늘리고 가족별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재대본은 이와 함께 유해화학물질이 소방수와 함께 바다로 유출되지 않도록 임시 저류조에 모아두었던 52t의 폐수를 처리했으며, 환경부와 함께 화재 현장에 남은 전해액(염화티오닐) 1200ℓ를 전문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이에 29일 호우 발생 전 시는 경찰에 현장보존을 요청받은 공장 내 화재폐기물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 정리를 완료했다.

이밖에 정명근 시장은 29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희생자 중 처음으로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30일 함백산 추모공원까지 고인의 길을 유가족과 함께했다.

정 시장은 “유가족의 의견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사태 해결까지 화성시는 유가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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