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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2주년 기자간담회 下]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총력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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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2주년 기자간담회 下] "지역 현안 차질 없이 총력 추진할 것"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30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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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 후반기 정책 추진방향
이제 3년 차를 맞이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은 ‘인천의 비상’과 ‘시민 행복’을 위한 구상으로 가득하다. 민생, 복지, 문화, 체육, 관광 등 시민들의 행복 체감지수를 제고하는 정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전반기에 오랜 숙원사업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냈다면 후반기에는 이러한 지역 현안들을 차질 없이 총력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경인전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국토부 선도사업 선정, 인천발 KTX의 적기 개통, 서울5호선 연장, 수도권매립지 종료, 인천고등법원·해사법원 설치 등 진행되고 있는 숙원사업들을 약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확정된 새로운 행정체제(2군·9구)의 차질 없는 개편 준비와 행정 편의적 방위식 기관 명칭을 없애고, 인천의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다음으로 핵심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발굴된 선도사업은 신속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지난 5월 발표한 글로벌 톱10 시티 인천 프로젝트의 실행력 확보에 총력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마스터플랜 내에 있는 핵심 선도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한다.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역시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의 선제적 보상, 조기 착공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을 추진하고, 오랜 기간 방치돼 있는 옛 송도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구도 개편을 통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오 특화단지와 인천로봇랜드, 글로벌항공복합단지(MRO) 등 지역 거점별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시를 미래산업 친화도시로 구축하겠다는 구상과 현재 추진 중인 F1 인천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유치 전략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을 도입하고 적극 추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로 했다.

실제로 인천형 저출생 대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의 시즌2를 추진할 계획으로, 대표적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인천형 주택정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서민경제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 추진,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어르신 일자리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취약계층 등 약자 복지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장애인 통합돌봄확대와 은둔형외톨이, 가족돌봄청년 등 늘어나는 취약 청년들에 대한 돌봄지원을 확대, 시민안심 공감복지 2.0을 추진한다.

일상 속 문화 향유와 관광, 체육 활성화도 추진한다. 시민 전면 개방을 앞둔 상상플랫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진화, 신포동 창작문화거리 조성,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파크골프장 조성 확대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주를 이룬다.

또 인천의 168개 섬들의 지칭하는 보물섬 프로젝트도 강력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5도 주민지원금뿐만 아니라 여객선 운임지원, 해상운송비 및 생활물류비 지원 등 관광 활성화와 실제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선 6기에 300만 인천시대를 열었다면, 민선 8기에는 70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1천 만 인천시대의 문을 열었다. 

전국 최초 2년 연속 지자체 혁신평가 1위 등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인정받은 유 시장은 “진정성을 믿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으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한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을 열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데 후반기 시정도 중단없는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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