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거진 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거진 전통시장에서 주말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진 전통시장에 고객을 유치하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개장에 앞서 매대 및 전기시설 점검, 공중 화장실 및 주차장 노후 시설물 등을 정비했고 총 9명의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했다.

야시장은 다양한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와 이동식 매대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지역 예술인 공연, 초대 가수 공연, 거리 공연, 콘서트와 명맥 파티, 물회 이벤트, 영화 상영,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함명준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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