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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남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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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전남 1위 선정
  • 담양/ 장진성기자
  • 승인 2024.07.1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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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발표 전국 8위
담양형 복지 모델 구축…문화 관광도시 조성에 기여
담양군이 전남 농어촌 군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다는 결과를 받았다. 사진은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전남 농어촌 군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다는 결과를 받았다. 사진은 담양군청사 전경.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전남 농어촌 군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다는 결과를 받았다.

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 79개 농어촌 군 지역 8위, 전남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구성하고, 계층화 분석법(AHP)을 활용해 지수를 산출한 것으로, 담양군은 보건복지 분야 4위, 문화 공동체 분야 12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효도 행정 '향촌 복지'를 통해 담양만의 복지 모델을 구축,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 돌봄 행복 동행팀’,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병원 이용이 불편한 가정에 방문해 건강 상담과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주는 사업인 ‘우리 마을 주치의’, 고향 사랑 기금을 이용한 병원 동행, 퇴원 환자 돌봄 사업 등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 교실과 치매 조기 검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및 12세 이하 아동 정기 예방접종 강화 등 누구나 행복한 ‘담양형 향촌 복지’를 통해 농촌지역 대표 복지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아울러 군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유한 공간을 문화 거점시설로 재조성해 예술인들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지역민과 방문객에게는 문화 향유 갈증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관광문화축제로 선정된 담양의 대나무축제, 겨울 대표 축제인 산타 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무정면 은행나무 축제, 가사문학면 찰옥수수 음악회, 금성면 고비산 산 벚꽃 축제 등 향토 자원을 활용한 ‘1 읍면 1축제’를 개최,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문화로 하나 되는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js-ja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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