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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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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선정
  • 전봉우 기자
  • 승인 2024.07.1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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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 광장 일대 관광 명소화
국비 2억 원 등 총 4억 원 투입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녹사평 광장 일대. [용산구 제공]
관광특구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녹사평 광장 일대.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태원관광특구 내 녹사평 광장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 용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최고 지원금인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녹사평 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시작점에 위치해 중요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의 유입이 용이하다. 그러나 현재 녹사평 광장은 그 가치와 잠재력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편이다. 주간에는 주민들의 통로로 이용되지만,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고 활기가 부족하다.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이태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태원관광특구의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태원‧용리단길 TF팀을 구성해 용산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전봉우기자 
jeon6484@jeonmae.co.kr

그동안 구는 관광 홍보영상 제작,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용역, 이태원 상권 회복 상품권 특별 발행 등 정체된 이태원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힘써 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서울시 관광특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녹사평 광장 일대를 ‘이태원의 숨겨진 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주제로, 사업명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은 주간에는 힐링, 매력적인 포토 스폿의 장소로, 야간에는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콘셉트로 관광 콘테츠를 개발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이태원관광특구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 유입, 국제적 도시 이미지 제고, 서울의 주요 관광코스로 급부상,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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