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최근 동해안 수온 상승으로 상어가 자주 출몰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해경 관내 파출소 경찰관, 소방관, 지자체 수상안전요원이 상어 출몰시 합동 대응 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속초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또한, CPR 연습용 인형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응급처치 실습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도 병행했다.
이우수 서장은 “속초해양경찰은 각 유관기관과 협업해 여름 성수기철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속초해양경찰에 접수된 상어 혼획 신고 건수는 4건이다. 한편 다음 합동 훈련은 오는 23일 양양해수욕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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