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기 수산물에 대한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과 안심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부합동 원산지 특별점검에 나섰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전날 강릉시청 해양수산과, 30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강릉지원과 협업해 이틀에 걸쳐 고성·속초·양양·강릉 관내 소재 수산시장, 횟집,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상태 점검에 나섰다.

또한,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뱀장어(민물장어), 낙지, 미꾸라지 등 중점품목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우수 서장은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 관내 수산물 소비증가에 맞춰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등에관한법률’에 의거 원산지 허위표시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부과,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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