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최근 세풍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에 대한 보상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최대 현안인 세풍산단 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토지 등의 소유자들에게 보상절차를 사전에 알려 이해를 구하고 신뢰를 확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 마련됐다. 세풍산단개발(주)는 이날 설명회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보상에 관한 추진 일정, 보상기준 및 보상내용에 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진일정으로 이달 중순 현장 기본조사,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한 후 오는 9월 중 보상계획을 공고, 관계인들의 열람, 통지, 이의제기서 접수를 받고 10월부터 11월까지 감정평가 및 보상액을 산정, 올 연말부터 보상협의(계약) 및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풍산단은 그 동안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발계획 수립을 지난 2012년 10월 완료했으며 세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지난해 6월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금 조달계획인 PF가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지난달 27일 세풍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날 보상 설명회를 계기로 세풍산단조성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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