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10년 전 그날] 추신수, 시즌 11호 홈런 작렬
상태바
[10년 전 그날] 추신수, 시즌 11호 홈런 작렬
  • 김주현기자
  • 승인 2024.08.11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8월 11일 추신수, 시즌 11호 홈런 작렬

지난 2014년 8월 1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추신수'와 '홈런'이다.

추신수 선수의 홈런 장면. [연합뉴스] 
추신수 선수의 홈런 장면. [연합뉴스] 

● 美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 원정 경기 1번 지명 타자 출전
'명예회복'에 시동을 건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추신수는 2014년 8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8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나온 홈런이자 개인 통산 115번째 홈런이다.

8월 9일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몰아쳐 개인 통산 1천 안타와 시즌 100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추신수는 큼지막한 포물선으로 통산·시즌 안타를 1개씩 늘렸다. 시즌 타점도 37개로 불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6-2로 이겨 지구 4위 휴스턴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휴스턴 왼손 선발 투수 댈러스 쿠첼에게 무안타로 끌려가던 추신수가 투수 교체 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추신수는 1회와 5회 삼진, 3회 내야 땅볼 등 약팀 휴스턴의 10승 투수 쿠첼에게 철저히 묶였다.

그러나 쿠첼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7회 우완 호세 베라스가 올라오자 자신 있게 스윙을 돌렸다.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린 베라스의 밋밋한 싱커를 퍼올려 왼쪽 스탠드에 꽂히는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5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