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등 4개역 승강장 환기구 1,186개 청소
승강장 공기질 개선·쾌적한 지하 역사 이용환경 조성
승강장 공기질 개선·쾌적한 지하 역사 이용환경 조성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시청역 등 4개 역에서 승강장의 환기구 청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역사 승강장 환기구의 먼지 및 오염물질을 제거해 달라는 지하철 이용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역사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역사 공기질에 대한 불안 해소와 더욱 쾌적한 역사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청소는 인천시청역, 원인재역 등 주요 환승역과 일부 대형역사 승강장 환기구 1천186개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 및 인체에 무해한 약품세정을 통한 청소작업으로 시행했다.
오는 10월에는 인천1·2호선 57개 모든 역사에서 대청소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승강장 환기구 청소가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환경부와 인천시로부터 모두 6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지하 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45.4%(29.3㎍/㎥에서 16㎍/㎥) 저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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