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찰진로체험 교실을 최근 안양시가족센터 회의실에서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경찰진로체험교실은 하계방학 동안 지역 내 다문화가족 15명의 자녀들에게 경찰직업 소개, 경찰관이 되기 위한 과정, 경찰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하계방학기간 청소년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특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날 진로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경찰관과 직접 소통하며 경찰직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현덕 서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경찰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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