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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최대 현안 '제2경춘국도 조기개통' 여·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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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강원도 최대 현안 '제2경춘국도 조기개통' 여·야 한 목소리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8.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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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허영·김용태 국회의원 주최 제2경춘국도 조기 개통 토론회 열려
김진태 지사 “제안한 지 10년, 예타면제 5년...공사비는 계속 올라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0일 한기호, 허영, 김용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경기·강원북부권 도로 이대로 좋은가!' 현안토론회에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한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과 추경호 원내대표, 조경태 국회의원, 강원과 경기 도의원, 춘천·철원·화천·양구 시군의원과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 강원 SOC 정책관, 경기도 건설국장 등 정부관계자와 실무자가 참여해 지역의 최대 현안인 제2경춘국도 조기개통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제2경춘국도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23건의 예타 면제 사업 중 유일하게 면제된 강원권 사업이나 공사 유찰과 사업지연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2029년까지 적기 준공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5천억 원 증액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경기·강원북부는 대한민국 종점으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해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예타 면제 항목을 요구하기도 했었다”며 “제2경춘국도는 예타가 면제되었음에도 진척이 없는 사업 중 하나로 김진태 지사가 초선 국회의원인 시절부터 주장했으며 경기도와 강원도에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여야 협력을 요청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제2경춘국도는 일반 도로교통 건설사업이었다면 아직도 시작을 못했을텐데 예타면제로 비록 5년이 지났지만 희망의 씨앗은 남아있다”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사업비 증액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번 토론회에서 경기·강원북부권의 어려운 도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제시되고 여야가 함께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제2경춘국도 설계는 이미 끝났고 사업비 증액이 필요한 사항으로 늦어질수록 공사비는 계속 올라가는 현실”이라며 “연내 사업비 증액이 이뤄져 내년에 꼭 착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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