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지난해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정책대상을 받으며 청년 친화적 정책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청년정책 분야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기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책·입법·지원·소통 분야의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심사한다.
특히 군은 청년정책의 실효성, 혁신성, 청년들과의 소통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중 ▲청년 주거비 지원 ▲청년통장 ▲청년 렌터카 지원사업 ▲청년(마을)협력가 ▲전통시장 청춘마켓 조성 ▲청년농 지원 등 피부로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청년타운 ▲비즈니스센터 ▲청년 거점공간 ▲청년 창업거리 등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청년들의 자립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 중심의 기반 시설들은 청년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다가오는 9월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직접 기획하며 청년들이 정책의 주체로 참여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해 소통대상에 이어 올해 정책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하동에서 꿈을 펼치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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