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속초세관과 함께 선박을 이용한 해양 마약류 밀반입 차단을 위해 속초항으로 입항한 화물선에 대해 불시 선저검사를 실시했다. 

속초해경은 이날 속초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속초해양경찰 구조대원들이 직접 바다로 들어가 선박의 수면에 마약류 은닉 가능 공간에 대한 수중 점밀 탐색을 진행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마약류 밀반입 수법이 진화함에 따라 속초해양경찰은 속초세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마약류 밀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특별한 점은 없었으며 계속해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속초/ 윤택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