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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선] 한동훈 "국민의힘, 곡성의 힘 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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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선] 한동훈 "국민의힘, 곡성의 힘 되도록 최선 다할 것"
  • 곡성/ 김영주기자
  • 승인 2024.10.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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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수 최봉의 후보 지원 유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월 16일 전남 곡성군에서 치러지는 곡성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지난 8일 곡성을 방문해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해 유세를 펼치며 "오늘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인데, 보수 정당의 대표가 곡성을 방문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저희가 그간 곡성에 마음을 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저희는 곡성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가 호남 지역에 오면 박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는 오히려 환대를 받아왔다. 이번에도 곡성에서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을 받아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번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당선 무효로 인해 세금을 들여 치르게 된 선거다. 중앙 정치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선거이며, 곡성을 진심으로 발전시킬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봉의 후보는 30년 만에 국민의힘이 곡성에서 내세운 후보로, 그는 헌신과 희생을 결심한 사람이다.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며, 곡성 발전을 위해 최봉의 후보에게 기회를 주시면 중앙당의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호소했다.

이후 한 대표는 제72주년 재향군인회의 날 기념 행사 및 율곡안보강좌가 열리는 군민회관을 방문해 최봉의 후보 지지를 거듭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본지의 "지역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대표들이 자주 방문해 후보들은 보이지 않고 두 당 대표들만 보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한 대표는 "저는 남의 당 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지만, 국민의힘이 곡성의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최봉의 후보와 국민의힘이 곡성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오랜만에 후보를 내세운 만큼 최봉의 후보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0j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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