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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금투세 폐지・주식시장 밸류업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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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금투세 폐지・주식시장 밸류업 속도내야"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10.10 14: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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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국채지수 편입, 韓 선진국 수준 인정"
"금투세 폐지로 정부 경제정책 신뢰 보여줘야"
"민주당, 정쟁 말고 결단하라" 강력 촉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0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인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한국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계기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조속한 폐지를 촉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국채지수에 포함된 것은 한국 채권시장의 신뢰·투명성이 선진국 수준에 이른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가 정부 경제 정책을 신뢰한다는 걸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의 선진화와 투명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추세지만, 우리 증시는 여전히 암울하다"며 "금투세 폐지를 다시 한번 강력하게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금투세 문제에 묶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단하라. 금투세 폐지하라"며 "금투세가 폐지돼야 세계시장에 정치권이 자본시장을 '부스트업'한다는 선명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정쟁하지 말자"며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투자자들의 마음을 받아들이자"고 호소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WGBI 편입을 두고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정책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이자, 우리 경제의 펀더맨털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한 신뢰를 확인한 국가적 경사"라고 환영했다.

추 원내대표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시장을 넘어 한국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주식시장 밸류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금투세 폐지, 세제 개편 등 투자자의 부담은 줄이고, 시장의 접근성은 높이는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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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개미수야 2024-10-10 14:35:33
역시 동훈이 형!금투세 폐지해주세요! 역시 똑똑한 동훈이형. 재명세 폐지해서 국익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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