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취임 2년을 맞아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해 추진한 결과 등 기자회견을 가졌다.
28일 대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학생들이 세계화시대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정책을 펼치며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크고 작은 교육적 난제들을 해결하며 취임 당시 내걸었던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를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하여 꾸준히 추진한 결과 교육 전 분야에서 알차고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 위기학생의 자기관리와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인 Wee센터 운영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전국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2014년보다 0.3%p포인트 감소, 5년 연속 향상해 고등학교 비율 전국 2위 차지하고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 공모부문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쓰는 등 대전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전예지중·고등학교가 파행을 빚고 있는 질문에 설동호 교육감은 모든 조직에서 구성원들이 책임을 가지고 신뢰를 얻을 수 책임경영을 해야 하며, 비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무상급식의 중학교 확대와 관련해서는 무상급식은 예산 편성의 문제로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는 어렵다며 대전시와 교육청, 구청이 잘 조율해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의 인재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 강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며, 실행필답(實行必答)의 굳은 의지로 최상의 대전교육을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