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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청소년·군인 불법도박 예방 대책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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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청소년·군인 불법도박 예방 대책 발벗고 나섰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4.10.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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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29일 강원랜드 하이힐링원 컨퍼런스홀에서 대한민국 육군,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건강한 사회문화조성을 위한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포럼 및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워크숍은 지난 7월 강원랜드와 대한민국 육군 군사경찰실 간 ‘군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군 지휘관 및 군사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박준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이경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선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조제성 부연구위원은 “청소년기에 불법도박을 경험한 후 군에 입대한 장병들이 불법도박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 군 복무 후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군에서부터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군의 예방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경석 선임연구원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반 군 장병 불법사이트 접근 차단 기술’을 설명하고 군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기술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패널로 참여한 손영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안유석 서울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덕진 육군본부 군사경찰실 예방계획 장교 등 각계 전문가들도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가해 온라인 불법도박 근절과 군 불법도박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와 대한민국 육군은 불법도박 문제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결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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