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번 방지단은 관내 모범엽사 19명을 선발해 산서·산동 2개 권역으로 운영되며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신속 출동해 포획활동을 한다. 이에 청도군에서는 지난 28일 청도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가동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포획이 가능하도록 총기해제와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기존에는 피해농민들이 직접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신청서를 접수해야 했지만 이번 방지단 운영을 통해 청도군청 환경과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전화신고를 하면 피해 방지단이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농작물의 피해를 신속히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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