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가야읍 필동마을에 거주하는 박용훈씨가 전날 가야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백미(10KG) 44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용훈씨는 매년 이맘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기탁해오고 있다. 

박용훈씨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직접 농사지은 백미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풍족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꾸준한 뜻깊은 선행에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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