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철원역사문화공원을 개장한 이래 관광객 100만 명 방문 달성을 이뤄내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4년 지역관광 개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광개발 사업의 특화성과 지속 발전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의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 후 우수 관광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군 철원역사문화공원이 선정됐다.

철원역사문화공원은 1930년대 생활, 관광, 문화, 물류의 중심도시였던 철원군의 모습을 재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2022년 신규 개장한 이래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이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성명 군 관광정책실 실장은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와 높아진 관광객들의 눈높이 충족을 위하여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계획, 추진 중이며, 주변의 근대문화유산들과 연계한 역사관광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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