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솔·김이듬·배수아 3인
경기문화재단은 문학 분야에서 경기도 중견작가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유지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2024 경기 문학작가 확장지원 프로젝트' 작가로 김솔·김이듬·배수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근 10년간 경기문화재단 문학 분야 정기공모사업에 선정된 373명의 작가군 중에서, 등단 10년 이상의 경기도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심사는 과거 및 현재의 작품활동 이력과 2026년까지의 신작 창작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작가 역량·예술성·독창성 등을 평가하는 문학평론가 등 총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이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위원단은 “선정된 3명의 작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문학의 깊이를 심화하고 지평을 확장해 온 작가들로, 각각의 언어와 사유, 그리고 실제 다양한 문학 현장에서의 실천과 독창적인 작품 세계의 확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문제의식의 깊이와 개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 작가에게는 작가당 1천 5백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지며, 전문 비평가와의 매칭을 통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 2026년 내 발간 예정인 신작 출간을 위한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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