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나눔 행사 통해 기부 받은 김장김치 복지사각지대 이웃들 전달
경기 양평군 양평읍의 찾아가는 복지팀과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겨울철 먹거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작은 나눔 큰 기쁨 김장 나눔 행사’ 사업을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추진한다.
김장 나눔 행사는 관내 개인과 단체로부터 김장 김치를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사업이다. 매년 행사 때마다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읍에 따르면,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호선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손수 담은 김장 김치를 기부해주시고 또 그걸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이 많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마음도 몸도 추운 겨울, 아직은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나눔 큰 기쁨 김장나눔 행사는 11월 1일부터 31일까지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에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시 김치통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있으며, 기부받은 김장 김치는 꼭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배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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