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아인의료재단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아인의료재단 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 420상자를 담갔다.
오익환 재단 이사장은 “배춧값 상승으로 행사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을 생각해 김장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 병원으로서 사회 공익사업 활동을 꾸준히 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함께 사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창식 협의체 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번 행사를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김장 김치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한 각계인사,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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