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해소 위한 소통 성과
경남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 원과 계속사업 107억 원 등 모두 182억 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 원(신규 579억 원, 계속 1633억 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224억 원) ▲단성급수구역(입석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171억 원) ▲산청 행복문화센터 건립사업(64억 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41억 원) ▲동의전 마당 판석 설치(15억 원) ▲중산관광지 정비사업(18억 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단성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차황면과 단성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총사업비 244억 원) ▲동의보감 문화플랫폼 구축사업(32억 원) ▲늘비 축구테마거리 조성사업(42억 원) ▲대원사 계곡길 연장사업(31억 원)등 지역 현안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승화 군수는 “건정재정 기조로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청한 전환사업 대부분이 반영돼 각종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활기찬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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