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리조트업계 및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편입에 이어 올해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아시아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에 4년 연속 편입과 더불어 최고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해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DJSI 월드지수 평가결과 글로벌 2,522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9개 기업만이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은 강원랜드를 포함해 22개에 불과해 월드지수 편입의 의미를 더했다.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S&P 다우존스 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전문기관인 로베코샘(RobecoSAM)이 매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들을 다방면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한편 DJSI 편입기업에 대한 인증식 및 국제컨퍼런스는 내달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김시성 대표이사직무권한대행은 “2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은 동종업계에서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수익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경영과 환경경영 등 지속 성장 가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